믹 존스 세이지 게이츠헤드음악센터 매니저, “팝·포크 등 다양한 공연…강좌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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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존스 세이지 게이츠헤드음악센터 매니저, “팝·포크 등 다양한 공연…강좌도 열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0.2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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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 존스 세이지 게이츠헤드음악센터 매니저
-세이지 게이츠헤드음악센터에서 연간 몇 개 정도 공연이 열렸나.

“코로나 완전 봉쇄가 올해 끝났지만, 벌써 60개(4월 기준) 정도 열렸다. 코로나 이전에는 평균 200개 이상의 공연이 열렸다. 공연은 음악센터가 주최하는 때도 있고, 대관으로 진행하는 때도 있어 해마다 횟수는 달라진다.”

-공연 장르는 어떤가.

“공연 장르는 정해진 것이 없다. 다만 세이지 게이츠헤드음악센터의 상주단체인 ‘로열 노던 신포니아’(Royal Northern Sinfonia) 오케스트라가 주로 공연을 한다. 연간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다양한 패키지 공연도 준비하는데, 최근 들어서 팝과 포크 공연도 자주 무대에 올랐다.”

-기획 공연에서 주로 섭외하는 연주자·가수가 있나.

“가능한 지역 출신이나 주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나 가수를 섭외하고 출연시키려고 노력은 한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유명한 연주자도 초청할 수 있으면 대관·기획 공연을 하기도 한다.”

-교육센터의 주요 기능은 무엇인가.

“성인 악기 교육을 위주로 일주일에 1~2회씩 10주 과정으로 지도한다. 초급부터 중급, 고급으로 강좌를 개설해 10주에 55파운드(약 9만원)의 비용으로 운영한다. 현재 30개 교실이 있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설했던 온라인 클래스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기타, 우쿨렐레, 관현악기, 드럼 등 다양한 악기 수업이 있는데, 요즘 우쿨렐레 강좌가 인기가 가장 좋다.”

-게이츠헤드 지역민으로 세이지 게이츠헤드음악센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게이츠헤드가 뉴캐슬 옆에 있는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하다 음악센터·미술관으로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타인강을 사이에 두고 소득 격차가 있던 두 지역을 잇는 성과를 거둔 것도 의미가 있다.” 글·사진=전상헌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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