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경제회복·삶의 질 개선’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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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경제회복·삶의 질 개선’에 방점
  • 이춘봉
  • 승인 2023.01.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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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새해 경제와 삶의 질 개선에 방점을 찍고 시정을 펼친다. 신청사 전경. 경상일보 자료사진
새해 울산시는 경제와 삶의 질 개선에 방점을 찍고 시정을 펼친다. 수소전기 트램 실증 등을 통해 신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문화재단과 관광재단을 통폐합한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키는 등 공공기관 통폐합에 속도를 낸다.

시는 6대 분야 75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6대 분야는 △경제·산업 △문화·관광·체육 △환경·녹지 △복지·건강·안전 △교통·도시 △행정·시민생활 분야 등 ‘경제와 삶의 질 개선’에 방점을 둔 정책으로 구성됐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노사민정 대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울산산업문화축제를 6월에 개최한다. 수소전기 트램 실증 사업, 수소차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존 설치 등 신산업 활성화에도 힘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문화재단과 관광재단을 통폐합한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킨다. 5월에는 제17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와 제52회 전국 소년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송정 및 대나리 복합 문화센터, 상동 바다 도서관 등도 건립해 다양한 여가 시설을 확충한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울산 전역에 걸쳐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시행하고 UNIST를 동남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로 지정·운영한다.

복지·건강·안전 분야에서는 (재)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을 새롭게 출범한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 1개월 이상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산 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원씩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교통·도시 분야에서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등 광역철도 시대 도래에 따라 도시 교통망 변화와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전면 개편해 배차 간격 단축, 이용 환경 개선으로 버스 이용 시민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6월 중으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개관해 혁신도시 및 인근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에 기여한다.

행정·시민생활 분야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다.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의 ‘시정소식’내 ‘새소식’으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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