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대학으로 패러다임 대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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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혁신대학으로 패러다임 대변화 필요”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4.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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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 울산대 이사장이 지난 18일 교내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함께 그려보는 울산대학교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울산대학교는 김도연 이사장이 지난 18일 교내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함께 그려보는 울산대학교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11개 단과대학장을 비롯해 교무위원 등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이뤄졌다.

김 이사장은 특강에서 “대학 입학자원이 2023년 현재 40만명에서 2040년 28만명으로 감소하는 현실에서 신생 창업기업 산실인 핀란드 알토대학교, 다국적 학생 중심인 일본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 등 지역을 혁신하는 대학으로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정부가 올해 10개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비수도권 30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당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 정책에 대해 “지방대학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울산대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울산연구원 이경우 경제산업실장의 ‘울산대-글로컬 대학 전략 구상’ △울산테크노파크 최흥원 실장·김민찬 팀장의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 구축 및 글로컬 대학 추진방안’ 등 주제의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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