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는 지난해보다 246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7672명, 졸업생 및 기타 학력 소지자 2194명, 검정고시생은 253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강력하게 권고된다. 점심도 별도의 분리 공간에서 먹도록 권고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여권 등을 신분증으로 쓸 수 있다.
본인의 시험장과 수험표는 오는 15일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과 시험장 학교의 위치도 반드시 확인해 당일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수능 날 오전 신분증과 함께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져가면 수험표를 재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능 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안에 위치한 시험 관리본부에 찾아가야 한다.
수능 날 시험장에 모든 전자기기를 가져오면 부정행위로 처리되니 유의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전자기기를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5일 예비 소집에 가급적 참석하는 편이 좋다.
수험표에 기재된 자신의 선택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수능 시험을 치르는 일반 시험장 방문해 시설, 방송, 시험실, 고사본부 등을 점검했다. 시교육청은 시험장·감독관 배치 계획, 시험장 방송 장비 지원·점검 계획을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또 문제지 운송 절차와 보관시설, 문답지를 시험장으로 원활하게 운송하는 방법, 보안요원 배치 등 보안대책 수립 현황도 점검했다.
수험생 대기실, 요양호자 시험실, 선택형 수능 시험을 치르는 시험장, 탐구 영역 혼합시험장 등 설치 상황과 함께 듣기평가용 방송시설 상태, 정전 대비 자체 전기 공급 장치 확보 여부, CD 재생기 마련 여부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과 부정행위 예방 계획 등을 확인하고, 폭우 등 자연재해 피해가 있는 시험장은 정밀안전 진단 여부와 조치 결과, 예비 시험장 확보 여부도 살폈다.
시교육청은 일반 응급환자 수험생이 응시하는 병원 시험장(울산병원) 1곳도 별도 계획을 세워 수능 시험 전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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