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오름동맹 운영 활성화 방안 질의
◇행정자치위원회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이날 기획조정실·홍보실·감사관 소관 제1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를 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기획조정실 추경과 관련 경제동맹과 메가시티의 차이에 대한 설명과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형식적인 동맹이 아닌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도록 당부했고, 공진혁 부위원장은 해오름동맹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해외 사례수집 등 국외출장 여비 편성 관련해 해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질의했다.
이장걸 위원은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디지털배움터 조성, 문서변환 소프트웨어 교체 등은 사업기간이 예정된 사업임에도 당초예산이 아닌 추경에 편성된 이유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김동칠 위원은 매년 순세계잉여금 예측이 빗나가는 이유와 발생 현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세수 편성에 보수적인 추계가 아닌 정확도를 높일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권태호 위원은 홍보실·감사관 추경과 관련해 2024년 주요 예산편성 운영기준의 개정 사항을 숙지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도시공원 음수대 수질관리 철저 주문
◇환경복지위원회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보건환경연구원·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제1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를 했다. 또 ‘울산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급수계량기 교체비 관련, 예산이 반영되면 울산시의 원격검침계량기 보급률에 대해 질의했고, 안수일 위원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수돗물 브랜드 BI개발 신규 편성 관련해 구상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는지와 함께 태화강국가정원·울산대공원·울산체육공원·선암공원·대왕암공원 등 도시공원에 설치된 수돗물 음수대의 수질검사 주기에 대해 질의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검사 관리를 완벽히 해주길 당부했다.
손근호 위원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수정·갱신사업 보조금 반환 관련, 국비 전체의 21% 정도인 국비 집행잔액 불용률이 과다한 것은 아닌지 소명을 요구했다. 손명희 위원은 내구연한이 7년인 차염발생기를 12년 동안 사용하다 교체비를 편성한 것에 대해 장비 노후화가 심해 보인다고 설명을 요청했다.
방인섭 부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 본관 실외기 배출가스저감장치 설치공사 관련, 기존 실외기에 저감장치를 설치하는 것보다 저감장치가 내장된 신형 실외기로 교체하는 것이 유지 관리 면에서 좋은 것이 아닌지 질의하고 잘 관리해 주길 당부했다.
산단 부지 부족문제 해소 노력 필요
◇산업건설위원회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미래전략본부·울산경제자유구역청 소관 제1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했다. 또 ‘2024 K-Battery Show’ 개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미래전략본부의 사업은 공약사항과 연관된 사업이 많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함을 언급하고, 사업 추진을 빈틈없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훈 부위원장은 삼성SDI 관련 사업 허가기간 단축 관련해 이런 사례들이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부탁했다.
홍유준 위원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사업과 관련해 시민투어 프로그램 운영 관련 예산은 추경보다는 당초예산에 책정돼야 함을 언급하며 시급한 사업이 아닌 경우에는 추경 예산으로 반영하지 말 것을 주문했고, 김수종 위원은 산업단지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추가적인 산업단지 조성 등 향후 산업 부지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업무를 빈틈없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현조 위원은 ‘K-Battery Show 개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에 대해 행사 개최 후 결과에 대한 전문가적 판단이 필요하기에 결과 분석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초등교육과 수석교사 역할 강화 당부
◇교육위원회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했다. 또 ‘울산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심사하고 특별한 의견 없이 원안 가결했다.
권순용 부위원장은 초등교육과의 추경예산안에 편성된 목적사업비는 학교에서 집행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무분별한 목적사업비 교부는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대길 위원은 미래교육과의 전체 사업비 규모는 263억원인데, 콘텐츠 관련 예산이 26억원(9.8%) 수준임을 우려하고 내실 있는 콘텐츠 구성과 개발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안대룡 위원은 미래교육과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과 관련해 예산안 심의 전에 홍보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 천미경 위원은 교육 협력 담당관의 학부모상담·학부모교육 등 필요한 예산은 본예산에 반영됐고, 타당성 등이 부족한 예산은 삭감조정 했음에도 다시 편성된 점을 지적했다. 이성룡 위원은 초등교육과의 수석교사제 운영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타 시도의 우수사례를 참고하는 등 수석교사의 역할을 강화해 운영 취지에 부합할 방법 모색을 당부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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