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1차 내부심사, 2차 직원투표, 3차 대국민투표 및 시민평가단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3400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혁신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자원순환과의 ‘친환경 노면청소기 도입, 일의 효율 극대화’가 차지했다. 탄소 배출 없이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는 노면청소기 도입으로 작업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은 소통담당관의 ‘소통과 혁신으로 이룬 1000만뷰, 양산시를 전국에 알리다!’, 노인장애인과의 ‘양산시-울산시 울산시립화장장 우선예약 협의로 상생행정을 펼치다’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양산 ChatGPT 연구동호회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 자체개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실현하다’, 웅상보건지소의 ‘어린이의 건강한 평생습관 형성, 튼튼탐험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정보통계과의 ‘데이터기반 과학행정, 유동인구와 소비데이터 빅데이터 분석’이 각각 받았다.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은 건설도로과의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위치 변경, 사업 준공시기 단축 및 사유지 보상면적 최소화로 예산 절감’이 차지했다. 수많은 고민 끝에 최적의 하이패스 설치지역을 선정해 소요 예산을 대폭 절감하고 공사시기를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교육체육과의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황톳길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건강명소 탄생’, 기후환경과의 ‘공장 악취로 인한 갈등 민·관·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이 받았다.
웅상보건지소의 ‘동부양산 지역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 원스톱허가과의 ‘대기환경보전법 이중규제 해소로 관내 중소업체 8억8000만원 비용부담 절감’, 소통담당관의 ‘드론 미보유 부서 운용 지원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예산 절감’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양산시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팀의 ‘빅데이터화 된 수질 TMS 측정자료를 활용한 방류수 사전예측 관리시스템 구축’이 공공기관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우수사례 주공적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는 한편 수상 등급에 따라 성과상여급 S등급, 희망부서 전보, 교육훈련 우선 선발, 특별휴가 및 인사가점과 시장 표창 등 다양한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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