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 할인 행사 예산의 80%를 투입하고 할인 행사 사각지대에 있던 기초지자체 최대 56곳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
또 기후변화에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전체 연근해 어획량의 60%를 총허용 어획량관리(TAC) 제도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통해 연안 지역의 활력을 높일 어촌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개소당 총 1조원 규모의 예산이 들어가는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 2곳을 상반기 중 선정하고, 연안 경제 도약을 이끌 해양플랜트 신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26곳을 2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해양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도 개편된다. 올해부터 톤수와 관계없이 모든 어선원의 재해보상 가입이 의무화되고 10월부터는 2인 이하 소형어선의 어선원은 구명조끼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또 육상쓰레기의 해양 유입 차단 시범 사업과 대형 해양보호구역 2곳을 올해 중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해양 리더십 확보를 위한 국제 행사 개최와 독도 등 해양영토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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