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전월대비 11.6p 상승한 73.2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소폭 하락하고, 비수도권은 반등했다. 울산을 포함한 광역시는 11.1p 상승한 68.2였다.
지역별로는 광역시는 대구 24.6p(48.1→72.7), 부산 15.1p(48.0→63.1), 광주 12.2p(61.1→73.3), 대전 11.1p(55.5→66.6), 울산 3.1p(61.1→64.2), 세종 0.5p(68.7→69.2) 순으로 상승했다. 기타 지역은 경북 30.9p(60.0→90.9), 전북 24.7p(57.1→81.8), 전남 15.9p(53.3→69.2), 경남 15.9p(55.5→71.4), 충북 14.8p(72.7→87.5), 제주 13.9p(61.1→75.0), 강원 13.8p(75.0→88.8), 충남 6.3p(71.4→77.7) 순으로 상승했다.
지난 2월 전국 자금조달지수는 전월대비 1.1p 상승한 69.2로 전망됐고, 자재수급지수는 8.2p 상승한 96.0으로 전망됐다.
2월 비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달 역대급 하락 폭에 따른 기저효과, 정부의 지방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출규제 일부 완화·추경 편성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주산연은 파악했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014년 7월 이후 가장 많이 적체된 데다 대부분의 물량이 지방에 위치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수요가 위축되고, 탄핵 정국 장기화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 등이 사업자들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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