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2차피해 예방교육·지원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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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2차피해 예방교육·지원대책 마련”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8.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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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장애인 학교의 피해자 지원과 재발방지와 관련한 김종섭 울산시의원 서면질문과 관련, 18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학습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2차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습권도 훼손되지 않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장애인 시설에서 발생한 성폭력 의혹과 관련, “피해자는 사건발생 이후 전문장애인기관에서 트라우마 및 심리상담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치료가 완료된 후 피해자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타 기관과 연계해 피해자의 일상회복에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비 지원과 관련, 시교육청은 “2019년에 비해 2020년 보조금이 증액된 사유는 프로그램 수 증가로 인한 운영비 및 강사비 증가에 따른 것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프로그램 확대를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임시이사가 교육감 측근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학교법인의 임시이사는 학교법인 정상화를 위한 무보수 봉사직으로 교육청에서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인사가 임시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학내 구성원 대표, 법조계, 교육인사, 교육행정인사 등 각 분야별 후보자를 추천받아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결원 이사의 2배수인 16명을 추천했으며,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최종 8명을 선임해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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