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축제추진단, “하반기 축제 시민 안전 최우선,방역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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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 축제추진단, “하반기 축제 시민 안전 최우선,방역에 집중”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8.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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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재단 축제추진단은 오는 9~10월 열릴 울산문화재단의 4개 축제 개최를 앞두고 방역수칙 등에 대한 설명회를 11일 마련했다.

울산문화재단이 하반기 주관하는 4개 대형 대면 축제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역 대책이 마련됐다.

울산문화재단 축제추진단은 오는 9~10월 열릴 ‘2022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 ‘2022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 ‘제56회 처용문화제’ ‘2022 울산문화축전’ 등 4개 축제 개최를 앞두고 방역수칙 등에 대한 설명회를 11일 마련했다.

울산문화재단은 기본적으로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현장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하고 감동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울산에이팜의 경우 스태프와 시민의 동선을 분리하고, 해외입국 참가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1일 격리 후 행사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과 행사기간 방역으로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하반기 주요 축제 일정
명칭 기간 장소
울산에이팜 9월2~4일 울산문예회관 
울산문화축전 10월7~13일  울산종합운동장 
광장 등
태화강공연
축제 나드리
10월8~12일  태화강국가정원 
처용문화제 10월8~10일  태화강국가정원 

또 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종합운동장 광장에서 개최되는 울산문화축전과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 처용문화제는 야외 행사지만, 마스크 착용을 유도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을 세웠다. 특히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축제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022 울산에이팜’이 가장 먼저 열린다. 공연은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종합편성채널에서 열린 국내 최초 국악 경연 프로그램 우승팀인 ‘서도밴드’를 비롯해 코리안 집시 ‘상자루’와 지역 아티스트 협연팀인 ‘2022 울산에이팜 프로젝트’ 등 17개팀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또 음악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대회·교류협력회의 등이 열린다.

이어 10월7~13일 울산종합운동장 광장 등에서 제103회 전국체전 기간에 맞춰 ‘2022 울산문화축전’이 시작한다. 거리공연 등을 비롯해 태화강국가정원 버들마당에서 17개 광역시도 초청공연을 펼친다. 이 기간 ‘2022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10월8~12일)도 음악공연과 마술, 서커스, 인형극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예술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한다.

마지막 무대는 10월8~10일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56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제56회 처용문화제’가 ‘동락(同落)’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처용문화제는 5개 구군 문화교류와 더불어 처용, 지역민속예술 등 전통연희 공연의 장을 마련해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연희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먹거리, 향토문화 체험, 전통놀이 체험, 플리마켓 등 가족이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김정배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체전 기간 울산을 찾는 관광객과 선수단에 울산의 문화를 알리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3개의 축제를 비슷한 시기에 연다”며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울산의 훌륭한 문화예술도 전국에 소개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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