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울산 인구 |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인구수 |
115만6480명 |
116만6377명 |
117만3534명 |
117만2304명 |
116만5132명 |
115만5623명 |
114만8019명 |
113만6017명 |
112만1592명 |
111만663명 |
2010년대 중반 이후 해마다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울산시 인구가 110만명대도 무너질 위기다. 여기에 울산은 처음으로 고령사회에도 진입했다.
1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12월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울산의 인구는 111만663명으로 2021년(112만1592명) 보다 1만929명(-0.98%) 줄었다.
이는 전입자(3만6636명) 보다 전출자(4만6168명)가 많은 사회적 요인에다 출생인구(5509명) 보다 사망인구(6357명)가 많은 자연적 요인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울산의 인구는 2015년 117만3534명을 정점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조선산업의 불황 여파에 청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탈울산 행렬이 계속된 탓이다. 특히 2020년부터는 매년 1만명 이상씩 감소하며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안에 110만명대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울산은 또 고령사회로도 처음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된다.
울산은 2021년 15만명(13.64%)에서 지난해 16만명(14.75%)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울산과 함께 충남(고령→초고령), 경기(고령화→고령) 등 3곳이 초고령사회나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시도별 고령인구 비율을 보면 전남(25.17%), 경북(23.78%), 전북(23.20%), 강원(22.77%), 부산(21.47%), 충남(20.58%) 등 6곳은 초고령사회에 해당한다.
전국적으로도 2021년말 대비 인구가 증가한 광역지자체는 경기, 인천, 세종, 충남, 제주 등 5곳 뿐이었고, 나머지 12개 지자체는 감소했다.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43만9038명으로, 2021년(5163만8809명)보다 19만9771명(-0.39%) 줄어들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 인구 감소는 4년 연속 이어졌으며, 여자 인구도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 추세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연도별 울산 인구 |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인구수 |
115만6480명 |
116만6377명 |
117만3534명 |
117만2304명 |
116만5132명 |
115만5623명 |
114만8019명 |
113만6017명 |
112만1592명 |
111만66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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