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민주주의 위기와 이념갈등 상황에서 민주시민교육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학교는 평등한 인격적 관계의 전제 위에서 합리적 대화나 타협의 문화를 일상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훈련장이 될 수 있다”며 ‘민주시민교육 교과 필수화’와 같은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상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교수, 권정오 울산교육연구소 소장, 조성민 울산시교육청 장학관, 정보라 다운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12월3일 이후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며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민주주의 공론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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