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심포지엄은 ‘중재 호흡기학: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 중재 호흡기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쉽게 풀어 설명하며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울산대병원은 최근 경직성기관지경 200례(연간 40례 이상), 내과적흉강경 250례(연간 80례 이상) 달성한 성과를 발표하며. 수도권 대형 병원과 비교해도 월등히 우수한 실적으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호중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국내 경직성기관지내시경의 역사에 대해 강연했고, 황보빈 국립암센터 교수는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검사법인 ‘경기관지 세침흡인술(TBNA)의 발전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영식 서울대병원 교수는 내과적흉강경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가 국내에서 얼마나 발달했는지 소개했다.
울산대병원 로봇기관지경·호흡기중재센터장 이태훈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호흡기 중재시술의 선구자들과 함께 그 발전의 궤적을 되짚고, 최신 지견과 미래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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