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창의적 체험활동 중요성 강조하는 생활기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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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창의적 체험활동 중요성 강조하는 생활기록부
  • 경상일보
  • 승인 2023.05.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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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봉철 신정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은 교과성적이다. 그러나 최근 입시부터는 생활기록부 관리에 있어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해서는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기록을 중요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창의적 체험 활동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영역도 중요하다.

동아리 활동은 교과 세특 다음으로 중요하게 평가되는 항목이다. 대학에서는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의 관심 분야와 흥미 분야를 확인하고, 학생의 전공 적합성(일부 대학은 자기 계발 역량, 탐구 역량)과 문제해결능력, 생활태도, 도전 정신, 열의 등을 파악해 평가할 수 있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에서 자신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했는지 보여 줌으로써 지원 전공에 대한 ‘전공 관심 및 역량’과 학생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교사와의 소통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동아리 활동에서 전공과 직접 관련 있는 동아리 활동만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대학의 동아리와 학교생활의 동아리를 100% 일치할 필요 없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이다. 대학에서는 전공 적합성(자기 계발 역량, 탐구 역량)을 중요하므로 전공과 다소 관련 없어도 전공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자율활동은 학급 및 전교 학생회, 동아리 임원 등의 자치활동과 각종 행사 참여 활동을 통해 학생의 창의적인 기획과 활동 결과, 문제 발생 시 문제해결능력 등을 확인하며 단체 활동 속에서 드러나는 학생 개인의 특성을 평가하므로 이에 맞추어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학급 내 특색활동을 통해 기초학업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 및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학습을 자기 주도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 교과 세특활동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글자 수 축소 등으로 자율활동의 중요성도 강조되는 추세라는 점을 인식하고 학생들은 준비했으면 한다. 대학에서는 자율활동을 통해 공동체 역량→진로역량(전공 적합성, 자기 계발 역량, 탐구역량)→학업역량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임원 활동 경력이 평가에서 중요하게 반영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둔다. 전교 학생회장 및 학급 반장과 같은 임원 활동 경험만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 리더가 아닌 팀원으로 활동하더라도 자기가 맡은 역할에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각자 주어진 여건 에서 온 힘을 다해 준비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 또한, 대학에서는 ‘전공 적합성 못지않게 공동체를 위해 적극 참여하는 부분인 ‘ 인성 및 사회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 점에 유의해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충실히 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진로활동 영역으로 학생의 관심사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다. 진로활동을 학생들은 우습게 생각하지 마라!고 하고 싶다.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정성평가가 반영되는 서류가 포함된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의 타 영역과 연계해 학생의 전공에 관한 관심과 진로 탐색에 대한 의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폐지와 독서활동 미반영 등의 변경 사항을 고려하고 진로활동을 적극 활용해 관심 분야를 나타내고 그 역량을 증명할 수 있다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경험을 통한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독서활동 영역의 미반영된다고 해 독서활동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학업역량(지적 호기심)을 나타내기에는 독서가 딱 맞음을 명심하고 창체 및 교과 세특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박봉철 신정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외부원고는 본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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