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투표 참여 호소 기자회견 “4월10일 민생을 살리는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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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투표 참여 호소 기자회견 “4월10일 민생을 살리는 투표”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4.09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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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울산 후보들이 손을 들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구을 박성진, 중구 오상택, 울주군 이선호, 남구갑 전은수, 동구 김태선 후보. 맨 오른쪽은 울산시의원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손근호 후보.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울산 후보들이 손을 들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구을 박성진, 중구 오상택, 울주군 이선호, 남구갑 전은수, 동구 김태선 후보. 맨 오른쪽은 울산시의원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손근호 후보.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를 찾아 마지막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2년 대한민국은 무너졌다.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면서 “4월10일은 국민의 승리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것이냐, 아니면 역사적 퇴행을 반복할 것이냐에 대한 절체절명의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중 여섯명의 후보들은 정권심판이라는 들끓는 바닥 민심을 몸소 느꼈다”면서 “투표로써 가족만 감싸고 국민의 삶엔 거부권을 남발하는 대통령을 엄정하게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견에는 이선호(울주군) 울산시당 선대위원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오상택(중구), 전은수(남구갑), 박성진(남구을), 김태선(동구) 국회의원 후보 및 손근호 울산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 후보가 함께 자리해 각오를 다지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선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이야말로 울주군이 변할 마지막 기회”라면서 “군민 여러분들이 이선호를 선택하면 울주군이 변하고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택 후보는 “판이 뒤집어지고 있고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울산 중구가 4월10일 선거에서 꼭 대한민국의 전체 판을 바꿀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전은수 후보는 전국에서 남구갑 지역구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번엔 꼭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본선 마감을 3일 앞두고 72시간 무박 뚜벅이 챌린지를 진행 중인 박성진 후보는 “뚜벅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난 많은 시민분들이 이번만큼은 반드시 정권심판을 해달라 말한다”면서 “그 열망을 담아 꼭 당선돼 시대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되는 김태선 후보는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일단 송구스럽다. 하지만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로 단일화해 어부지리로 국민의힘이 이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면서 표를 호소했다.

손근호 시의원 후보는 “전 국민의힘 시의원이 사퇴하며 보궐선거를 발생시킨 그 책임을 꼭 물어달라”면서 “유능하고 경험있는 손근호에게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마지막 지지호소를 마치고 ‘민생 살리는 한표’라는 문구가 쓰인 판을 들고 본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끝으로 이선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018년 전부터 선거운동을 해와서 잘 아는데, 현재 바닥 민심이 2018년을 훨씬 더 뛰어넘고 있는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진보당 후보를 합쳐 전석 승리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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