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10000호 특집]사진으로 보는 1만번의 아침(1989~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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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10000호 특집]사진으로 보는 1만번의 아침(1989~1990년대)
  • 이형중
  • 승인 2024.10.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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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9년 11월 울산 폭력조직인 목공파가 중구 성남동 주리원백화점 앞에서 신역전파 행동대원 최모씨 등 3명을 습격해 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 사건현장에서 경찰의 현장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이 사건은 울산의 경찰인력이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
▲ 1989년 10월 울산 울주군 덕하 철길에서 탱크로리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를 진화하던 소방관들이 차량이 폭발하면서 일으킨 화염 속에서 탈출하고 있다.
▲ 1991년 8월 울산을 덮친 태풍 글래디스의 강한 바람과 폭우로 가로수가 뿌리채 뽑히고 저지대 주택가와 태화강 둔치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 1994년 9월 건군 이래 처음으로 중무장한 채 탈영한 장교 김특중(오른쪽)·조한섭 소위가 양산 배내골에서 군수색대에 의해 검거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사병들의 소대장 길들이기 문제가 공론화 되었다.
▲ 1990년 1월 울산 중구 유곡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 1992년 12월 14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영삼 후보가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수천명의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울산지역 국회의원들과 입장하고 있다.
▲ 1992년 3월 정주영 회장이 통일국민당을 창당한 첫해 총선에서 31명의 국회의원을 당선시켜 원내 교섭단체가 됐다.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정주영 당 대표와 최불암 국회의원, 울산 지구당위원장들이 인사하고 있다.
▲ 1990년 4월 현대중공업의 파업투쟁과 거리시위 모습들.
▲ 1998년 1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들이 모은 애국 금붙이들이 수출용 금괴로 제작되기 위해 고려아연 용광로로 들어가고 있다.
▲ 1992년 2월 삼산동 철도 이설공사 준공식 모습.

누군가 그랬다. “신문 100자, 1000자의 원고보다 사진 한컷만 보면 뉴스의 맥락과 헤드라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그만큼 신문의 사진이 주는 임팩트는 강렬하다.

창간호부터 35년의 세월동안 경상일보 사진 한컷 한컷에는 울산의 역사가 기록돼 있다.

광역시 승격, KTX울산역 유치 등 시민들과 함께한 영광과 환희의 순간이 담겨져 있다. 또 지진, 태풍, 화재로 아수라장으로 변한 도심의 상흔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경상일보는 1만호 발행을 맞아 피와 땀으로 얼룩진 고뇌의 순간들, 기쁨과 슬픔의 장면을 사진을 통해 시대별로 되돌아 본다.

사진영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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