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평가’는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위험 수준을 허용 가능한 범위로 낮추는 예방 활동이다.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는 급식실, 창고, 실험실 등에서 근로자의 근육·관절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작업환경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는 2022년 이후 올해 재진행된다.
지난해 전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험성 평가 결과 2만3878건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개선해 위험 수준을 낮췄고, 산업재해 발생 건수도 전년 대비 약 16% 감소한 효과를 보였다.
시교육청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상반기 내 학교와 기관 267곳을 방문해 위험 요인을 점검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점검 기관에 개선 대책이 효과적으로 실행됐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은 추가 지도할 방침이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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